You go We go :: 인천 무의도, 국사봉(230m), 호룡곡산(244m) 2019/11/17 13:40 by yorq


유고위고 오늘의 정모! 모처럼만 2인 등판!

그간 유고위고 정모에 혼자만 참여하는 모습이 되풀이되면서, 행여 유고위고가 1인 단독 구성이란 오해가 싹트기 딱 좋게 돼버렸다. 그러나 그거슨 명백한 낭설로 이를 바로잡고자 (안 물어봤어도) 유고위고의 연원을 잠시 살펴보기로 한다.

유고위고는 본디 고딩 베프 모임 '개살구셑' 산하 아웃도어 소모임으로 구성원은 총 6인이다. 유고위고 초기 몇몇은 열정을 품고 몇 차례 정모에 참여해왔으나, 이내 "이건 내 옷이 아니다." 라는 번뜩임의 순간을 맞이하매, 유고위고 정모와는 담을 쌓고 상종하지 아니한다. 아쉬운 일이지만 서운한 일은 아니다. 선호란 그 개인의 몫이기에 강요해서도 강제당해서도 안 되니까. 물론 적을 두기만 한 채 단 한 번 참여하지 않은 살구도 있게 마련이다.

하여 덩그러니 남은 혼자는 유고위고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염없는 풀무질을 이어갈 따름이다. <원피스>에 나오는 라분이나 <은행나무 침대>에 나오는 황 장군이나, 수릿재에 올라 망부석이 된 그 여인을 떠올리면 쉽다. 이쯤 되면 혹자는 "영락없는 외톨이구만!" 하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건 맞다. 정확한 통찰이니 오산이란 착각 금물.

혼자가 편한 건 분명하지만 그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을 때가 있다. 이번 정모엔 복수의 참여자가 등판했기에 야등도 할 수 있었다 >_<

SNS에 비치는 모습에 지인들이 이따금 유고위고를 화제 삼는데, 시원하게 "유고?" "위고!"가 완성된 일이 아직 없다. 그러니 부디 유고위고가 상통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기탄없이 유고를 외쳐주면 좋겠다. (장비는 되는 대로 지원하오니 옥체만 챙겨 오시라🏕)

하여 오늘의 뒤풀이는 역시 유고위고 정모답게 삼순이네(구 삼식이네)!

#오늘의유고위고 #백패킹 #초췌한김철수 #가을아침 #blackdiamond
#hilight3p #suuntomovescount #suuntomovie #뒤풀이는삼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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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o We go :: 경남 가야산 (1,432m) 2019/11/03 14:55 by yorq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고 싶었는데, 도착하자마자 깜깜해졌다. 바람처럼 됐으니 감자감자.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22개다.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없다. 누구나 누려야 하니 그렇다.

그럼에도 국립공원에 가면 입장료를 낼 때가 있는데, 그 돈은 국립공원 입장료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조계종) 사찰 입장료다.

문제는 국립공원을 누리러 간 사람에게도 사찰 입장료를 내야만 하게 만든 구조다. 몇몇 국립공원은 사찰 입장료를 안 내면 본인이 원하는 코스로 국립공원에 들어갈 수 없다.

이런 문제제기는 한두 해 얘기가 아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렇고, 매번 그렇고, 오늘도 그렇다.

#오늘의유고위고 #가야산삼정캠핑장 #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 #가야산정상 #가야산상왕봉 #가야산칠불봉 @ 가야산국립공원


가을

코스 (4h40m): #해인사 - #상왕봉 - #칠불봉 (원점회귀)






You go We go :: 강원 치악산 (1,288m) 2019/10/20 14:41 by yorq


#오늘의유고위고 #치악산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정상 #치악산비로봉 #치악산향로봉 #치악산단풍

푸른 가을과 붉은 가을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기. 그 둘을 모두 만나고 싶어 치악산에 갔다.

그런데 내가 만나러 가면 그들은 항상 거기에 없다. 미세먼지로 푸르지도, 이른 시기로 붉지도 않은 치악산.

탐방을 하며, 전국 산악회 이름은 빠짐없이 본 거 같다. 그만큼 단풍을 맞이하려는 산악회(인)가 그득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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