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go We go :: 강원 철원 명성산 (철원 방면) 2021/08/09 13:27 by yorq


#오늘의유고위고 #철원명성산 #등산

🔺️코스: #용화휴게소 ~ #명성산정상 (923m) ~ #삼각봉 (906m) ~ #약사령 (535m) / 원점회귀
🔺️거리: 10.8km
🔺️시간: 2h 46m
🔺️누적 고도: 648m
🔺️평균 속도: 3.9km/h

* #포천 아닌 #철원 방면으로 #명성산 에 가려면 내비에 '용화 휴게소'를 찍고 가면 된다. 휴게소 바로 건너가 들머리다. 들머리를 지나쳐 오던, 방향으로 100m 더 가면 15대 규모 주차장이 있다. 내비나 지도 앱에 나오지 않는 주차장이다.

이쪽 코스는 오가는 발길이 적어서인지 탐방로 정비가 매우 미흡하다. 수풀이 우거져 밀림이다. 그중엔 가시풀도 숨어 있어서 찌르고 베고 난리다. 되도록 맨살 노출은 피해야겠다. 

그래도 이정표가 제자리에 잘 서 있고, 코스가 복잡하진 않다. 그런데 명성산~약사령 구간은 이대로 몇 년 흐르면 길이 사라질 것 같다. 반대로 그래서 #저밀접산행 이 되는 게 이점이라면 이점.

들머리에 들어서 얼마 안 가, 산 하단부에는 데크 등 시설을 잘 차려놨다. 계곡도 있어서 노지 백패킹하는 분들이 있다. 

정상 가는 중간중간 벤치가 있긴 해도, 수풀이 점거 중이다. 정상부 가까이엔 로프도 있고 제법 가파른 구간이 있다.

* #궁예 가 세운 태봉의 도읍이 철원이다. 궁예가 #왕건 에 패주해 달아난 곳이 오늘날 #파주 가 됐단다. 패주가 파주로 소리가 변한 거란다.

패퇴한 궁예는 이 산에 숨어 권토중래를 꾀했으나 왕건 군대에 포위되었고, 도망치지 못한 궁예 수하들이 대성통곡했단다. 그래서 산 이름이 명(울음)성(소리)산이 됐단다.

* 일상에서 손을 휘휘 저어 쫓아내면 잘도 짜지는 날파리들이 산에선 왜 끝까지 따라오는 건지 알 길이 없다. 종자가 다른 건가.

명서

* #구름바다 위로 떠 오른 봉우리는 섬이 된다. 진녹색의 산과 모든 파랑을 품은 하늘과 순백의 구름, 공중의 바다가 두 눈 가득 담기면 황홀하다.

* 그런데 드문드문 용솟음 모양 구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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