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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끽연 간지

  무리에서 멀찍이 떨어져 끽연하고 있는데, 곁눈 시야에 느릿느릿 무언가가 다가온다. 고개를 돌리니 바로 코밑에서 꼬부랑 할머니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놀라서 움찔했다. 눈짓으로 "네? 왜요?"라고 말해도, 꼬부랑 할머니는 꿈쩍을 않는다. 그러다 손에 쥐고 있던 담배 한 대를 내게 빼꼼히 내민다. 전에 피다 만 장초였다. 내가 여전히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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