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신형철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 사랑에 대한 온갖 가설들 속에서

  여기에 쟁여두고 아껴 들여다 보려고, 고~대로 옮겨다 놓는다.   나는 김소연의 글을 사랑한다. 슬레이터의 말처럼, 그녀의 글은 "내가 쓴 글이면 좋겠다." 왜냐면 마르케스의 말처럼 그녀의 글에는 "잡으려고 하면 깃털만 흩날리며 도망치던 생각들이 바로 거기에 정확하고 간결하게 적혀 있"기 때문이고, 김연수...

:: 중언부언

"굳이 말해야 한다면, 아름답게 말하려 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해라. 아름답게 쓰려는 욕망은 중언부언을 낳는다. 중언부언의 진실은 하나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것에 대...

:: 복잡하게 나쁜 사람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자신은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믿으면서 우리는 자주 위로 받는다.   (...)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  문학은 ...
1